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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학생이 교실 뒤쪽으로 들어오더니..." 초등학교서 벌어진 끔찍한 총기 난사 / YTN

2024-04-03 747

핀란드의 한 중등학교.

무장한 경찰 차량이 학교를 에워싼 가운데 잔뜩 겁에 질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속속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쯤, 이 학교에 다니던 12살 소년이 교실에 들어와 권총을 난사했습니다.

[총격 목격 학생 : 그 학생이 교실 뒤쪽으로 들어오더니 3명에게 총을 쐈어요. 제 생각에 한 명은 숨졌어요.]

동급생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달아난 소년은 1시간 만에 헬싱키에서 붙잡혔습니다.

[총격 사건 조사 경찰 : (곧바로 추적을 시작해) 오전 10시 직전에 (달아난) 용의자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총격 사실을 순순히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는 곧바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등록된 총기만 150만 정이 넘는 핀란드는 유럽에서 총기 보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사건에 사용된 권총은 용의자의 친척이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아래쪽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선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문을 닫은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공사에 관련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 : (나이트클럽의) 리모델링 등과 관련해 시 당국에 신고한 사실이 없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공사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김민경
자막뉴스|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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